기존에 사용하던 릴 하이브리드2.0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3.0에 대한 기대치가 있어서 성능이 점점 떨어져 가는 게 느껴지던 구버전을 뒤로하고 8월 23일 편의점에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매하게 되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릴 하이브리드3.0 언박싱 후기
색상은 범블비를 연상케하는 지알로 옐로우로 구매했습니다. 쨍한 색감의 노란색이 특히나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릴 하이브리드2.0을 구매할 때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받아서 편의점에서 구매한 기억이 있었지만 릴 하이브리드3.0은 따로 할인받아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정가88,000원으로 cu편의점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제품을 언박싱하면 유니크한 모양의 릴 하이브리드3.0기기와 보증서, 간단한 모드 설명서, 사용설명서가 있고 설명서를 치우면 안쪽에 USB케이블과 클리닝스틱이 별도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옐로우와 블랙이 대비되어 더 쨍한 컬러감을 보여주는 샛노란 컬러와 구제품에는 보이지 않았던 컷팅방식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외관이 가장 눈에 띄었고, 버튼의 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옮겨졌는데 제품을 잡을때 엄지 쪽이 위쪽을 향하다 보이 이 부분은 구버전이 더 편한 거 같습니다. 기존의 액상 카트리지를 넣는 방법이 살짝 달라진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릴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기존 연초의 찌든 냄새가 전혀 없어서 용모들 단정하게 관리하기에 편리한것이 굉장한 장점이고, 사용한 스틱을 세 번까지 연달아 재사용이 가능한 점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장점이라고 꼽을수 있습니다. 반면, 연초에 비해 타격감이 적어서 여러 번 피울 수밖에 없는 현실을 부정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고, 액상 카트리지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번거러움과 배터리 충전 또한 수시로 해줘야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금방 익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버전은 연초의 타격감 위주로 여러 모드가 생겨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릴 하이브리드3.0의 새로운 기능 후기(모드선택)
기존에 없던 모드를 선택하여 피울 수 있는 기능이 생겨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는 빨간색의 클래식모드, 기존 하이브리드2.0 그대로가 좋았던 분들을 위한 파란색의 스탠다드 모드, 예열모드 단 10초로 급한 사람들을 위한 풍부한 연무량이 특징인 흰색의 캐주얼 모드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생겼습니다. 제품을 처음 한번 누르면 기본창이 뜨고 한번 더 누르면 지금 세팅되어 있는 모드, 그 뒤에는 진동모드, 액상 량, 배터리 충전량이 순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과 동일하게 스틱을 꽂으면 기기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예열하는 것과 고속충전이 되는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기존 하이브리드2.0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서 기기의 성능이 낮아져서 타격감과 연무량이 처음과 같지 않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었던 기존 유저로서 제일 궁금한 건 강력한 빨강의 클래식 모드였습니다. 스틱은 믹스믹스를 사용하였고 알갱이를 깨서 멘솔로 바꿔 사용해 본 결과 기대이상의 타격감과 전에 느껴본 적이 없는 시원함을 느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틱을 연달에 몇 번 까지 재사용이 가능한지도 궁금했는데 기존과 동일하게 세 번까지 사용이 가능했고 평소보다 기기의 발열량이 컷습니다. 그래도 신제품을 이왕 샀으니 저는 가장 센 클래식 모드를 계속 사용할 생각입니다.
릴 하이브리드3.0과 구버전 비교
위에서 릴 하이브리드3.0을 보면서 구버전과 비교하여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가장 돋보이는 다른 점은 이번 신모델의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는데 외관의 소재가 달라진 점입니다. 구버전은 전체가 철제로 마감되어 살짝 빛이 돌아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는데 반해 신모델은 겉면이 플라스틱과 같은 느낌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아쉬었습니다. 구버전은 이렇다 할 기능이 없었기에 보다 직관적인 면이 사용하는데 편리성을 느껴서 잘 사용했지만 점점 약해져 가는 타격감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모델을 살 수밖에 없었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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