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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원인과 치료방법

by 감초a 2023. 6. 30.

변비의 원인과 해결방법
변비

일주일에 2회 이하나 3일에 한번 꼴로 변을 보는 경우에 변비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나 변을 보는 횟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배변활동이 평소와 비교했을 때 보다 원활하지 못하거나 횟수가 줄어들었거나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경우를 변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변비의 원인이 다양한 것과는 별개로 생각하여 원인을 알고 그 원인에 맞게 치료를 하고자 하는 것보다는 당장의 증상만을 조절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변비를 치료하는데 올바르지 못한 방법입니다. 오늘은 변비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고 치료 시에는 어떠한 약물을 쓰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변비의 원인

1.음식 섭취량의 부족 : 다이어트와 같은 경우에 평소보다 먹던 음식량의 섭취가 현저하게 줄어드어 대장 내에서 연동운동으로 일정하게 정해진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변이 장에서 움직이지 못해서 변비에 걸리게 됩니다. 

2. 체내 수분양의 부족: 음식물이 들어오면 여러 가지 소화효소들과 섞여 아주 묽은 형태로 장기들을 지나게 됩니다. 이때, 체내의 수분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대장과 소장에서 본능적으로 평소보다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해서 변이 더 딱딱해져서 변비의 원인 될 수 있습니다. 

3. 신체활동량의 부족: 신체의 움직임이 적어져서 연동운동의 기능저하로 대장에서 변을 밀어내지 못해서 변지가 발생합니다. 

4. 약물복용에 의한 경우: 제산제, 칼슘제, 마약성진통제, 철분제를 복용하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파킨슨병, 다발 경화증, 우울증, 정신분열증 또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증상으로는 천천히 진행되어 온 만성변비가 아닌 갑자기 찾아온 변비의 증상과 함께 체중의 급격하게 빠지는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라면 대장 쪽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초기 변비의 발생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개선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게 됩니다. 처방받은 약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벌킹 에이전트(부피형성완화제):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적을 때 사용하며, 변의 양을 늘려주어서 변을 좀 더 쉽게 보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연화제: 변을 무르게 만들어서 편하게 나오도록 합니다.

3. 오스모틴(삼투성연화제): 연화제의 한 종류로 변이 배출되기 좋은 상태의 묽기로 만들어줍니다.

 

위에 약물을 사용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장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변의를 일으킬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자극성완화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을 사용 시에는 복통, 구토, 전해질의 불균형, 심한 설사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 외에도 바로 효과를 보시기 위해 관장도 많이 이용하실겁니다. 관장은 평소에 배변활동에 문제가 없던 사람이 3일 이상의 급성변비가 생겼을 경우에 한해서 1회 정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관장에는 여러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습관적으로 관장을 하시면 괄약근과 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변실금이나 직장점막이 손상을 받게 되어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직장점막이 얇아져서 구멍이 생기는 것을 천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복막염,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방법

1. 배변을 보실때는 변기에 최대 10분 이상 앉아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장과 항문이 자극에 점점 둔감해지기 때문입니다. 

2.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음식물의 양이 줄어서 급성변비가 오기 쉽기 때문에 음식물의 양을 줄이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3. 물을 자주마셔 체내의 수분양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적당한 운동을 하는것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서 변비예방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