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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디스크(추간판)의 진행단계와 치료방법

by 감초a 2023. 7. 6.

 

퇴행성 디크스의 진행단계
퇴행성 디크스이 진행단계

퇴행성 디스크(추간판)는 척추뼈의 아래, 위에서 누르는 힘 때문에 통증이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오늘은 퇴행성 디스크의 진행단계와 시술과 수술의 판단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치료방법이 적절할지에 대해 상세히 알아봅시다. 

 

퇴행성 디스크(추간판)의 진행단계

추간판은 우리 몸의 척추뼈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어서 눈으로 볼 수 없으므로 MRI를 통하여 두께를 쟀을 때 1㎝이며, 하얀색을 띱니다. 하얀색은 수분의 함량이 높을 때 보이는 색상입니다. 즉, 탄력이 좋은 건강한 추간판은 위 사진의 1번과 같은 모양을 갖습니다. 그러나 수분이 빠져나가서 검게 보이는 경우에는 퇴행성 디스크가 진행 중인 디스크이며, 모양이 찌그러져서 납작해진 경우 퇴행성 디스크라고 부릅니다.(2번에서 3번으로 진행됨)

 

퇴행성 디스크는 돌출이 되는경우와 아닌 경우에 증상이 나뉩니다. 

  • 돌출된 경우: 추간판 탈출로 통증과 엉덩이 쪽과 다리가 당기는 증상의 방사통이 함께 생깁니다.
  • 돌출이 안된 경우: 추간판이 쪼그라들어서 척추뼈가 위, 아래로 부딪혀 마모되어 통증이 유발되므로 방사통 없이 국소부위인 허리에만 통증이 발생됩니다.

치료방법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는 추간판이 돌출되지 않아서 방사통이 없고, 추간공(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의 크기도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시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 3가지의 치료법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술, 수술전 주의 사항에는 추간판을 누르는 힘에 영향을 주는 요인제거가 중요합니다

  • 몸무게 줄이기
  • 바른 자세로 앉는 방법 등 생활습관을 교정과 병행되어야 됩니다 
  • 의자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기

 

시술의 종류

  • 척추신경 차단술(척추신경주사): 항염증제, 스테로이드, 마취제, 약의 흡수가 잘되는 약이 포함된 치료제입니다. 장점은 간단한 시술과 저렴한 가격이 있지만 포함된 성분 중 흡수를 돕는 약은 보험이 안되므로 병원마다 가격차이의 원인이 됩니다. 염증부위에 주사액을 뿌려서 약을 바르는 방식으로 척추뼈의 구조물상 뼈에 가리는 경우에는 장점보다는 버리는 약의 양이 많아서 염증주위가 아닌 곳에 묻은 약으로 부작용이 발생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척추 안으로 관을 넣어서 적은 양으로 정확한 부위에 약을 뿌릴 수 있는 신경성형술을 하는 것이 이 경우에는 좋습니다. 
  • 고주파디스크 감압술: 소요시간은 15~20분 정도이며, 부분마취가 필요하지만 입원은 하지 않습니다. 비절개로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 풍선확장 신경 성형술: 염증 부위에 깊숙이 침투하여 약을 뿌릴 수 있고 시술 전 필요한 검사 종류의 차이, 기구의 차이 등에 따라 금액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시술은 건강보험의 적용은 안되지만 실비에 가입되어 있으시다면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비에 의한 보상이 가능하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구체적인 요건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경우는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통증이 심하고 약이나 주사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을 때입니다.

 

수술의 종류

 

디스크가 파열된 경우에는 조각난 디스크를 꺼내야 하므로 수술은 불가피하게 됩니다. 

  • 척추 내시경수술: 최소절개로 회복이 빠르나 전문의의 경험에 따른 숙련도의 차이가 큰 시술입니다. 최소절개로 내시경을 이용하여 시야가 좁아 사각지대가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MRI에서 내시경으로 보고 꺼낼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이 시술을 할 수 없습니다.
  • 현미경 수술: 피부, 근육, 뼈의 부분절개가 불가피하며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를 하게 되므로 입원 및 회복기간이 필요합니다. 장점은 시야가 넓어서 디스크제거에 좋습니다.
  • 스크루 고정술: 위에 두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하는 수술로 예를 들어 뼈가 자라나서 시야가 안 좋고 뼈가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경우에 크게 절개하여 디스크를 제거하고 뼈도 제거 후 스크루로 척추를 고정해 놓는 수술입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환자의 진행상태에 맞는 치료법에 대해 우선적으로 알아보시고 치료방법의 장단점에 대하여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