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이 불발됐다고 9일 법원이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수석부장판사는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어트랙트(소속사)에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의 조정기일을 열었다. 조정기일에는 멤버 새나(정세현), 아란(정은아)의 모친, 어트랙트 소속사 측, 양쪽의 대리인이 참석하여 조정을 위해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다.
어트랙트 측의 법무법인 광장 소속의 한경환 변호사는 이번 조정일 원만히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재판부가 16일까지 시간을 줄 테니 당사자들끼리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눠서 원만하게 합의가 이루어질 기회를 가질 것을 권유했다면서 정산 등의 불만이 있었다면은 충분한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다시 피프티 피프티가 예전의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생각이라고 얘기해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측은 6월 19일 정산자료 제공 위무와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관리의 의무를 소속사가 이행하지 않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어트랙트 측은 계약당시 멤버들이 동의한 거래구조로 의도적인 매출의 누락이 없었다는 입장을 표했다.
7월 5일 심문기일을 열었고 양쪽의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서로 타협을 통해 원만한게 해결을 하라는 취지로
이달 1일에 조정을 회부했다.